동양적인 것의 슬픔 썸네일형 리스트형 3월의 추천도서(396) 동양적인 것의 슬픔 - 정재서 책소개 오리엔탈리즘과 중화주의를 넘어, 한국의 동양학이 나아가야 할 길 『동양적인 것의 슬픔』은 누군가에 의해 대변되어야만 하는 '동양'의 현실과 그 현실에서 촉발된 슬픔이 생산해 온 부당한 문화적, 학문적 상황을 고발한 책이다. 이 책은 오늘날 현대의 제국인 중국과 서구의 틈바구니에서 정체성을 모색해야 하는 한국 동양학의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았다. 동양학에 만연되어 있는 오리엔탈리즘과 중화주의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양자를 극복한 제3의 입장을 구축해 온 저자는 서양에 대한 동양의 권리를 되찾고, 다시 동양 내부에서 중화에 대한 주변의 권리를 되찾는 연속적인 탈중심의 작업을 통해 한국 동양학의 가능성을 예증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초국가, 초문화, 다원주의, 정체성 등에 대한 토론이 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