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추천도서(1939) 고전을 보고 세상을 읽는다 - 모리야 히로시
1. 책 소개
고전 독서 지침서. 역경의 인간학 《논어》, 처세의 지혜 《채근담》, 지도자의 조건을 역설한 《손자》, 자신의 마음을 읽는 《한비자》, 싸우지 않고 이기는 《삼국지》의 사마중달등 장대한 흥망의 역사 속에서 생긴 수많은 중국고전들 가운데 각계의 지도자들이 "좌우명으로 삼아야 할 책"으로서 읽힐 수 있는 명저들의 핵심 부분만을 추출하여 압축한 실천적 입문서라 할 수 있다. 바로 현실에 응용가능한 즉효성, 인생에 대한 이해를 넓혀 주는 저자의 풍부한 사고, 단편적 지식의 나열을 넘어서는 새로운 형태의 중국고전 활용서이다.
출처 : 교보문고
2. 저자
1932년 일본 미야기 현에서 태어나 1960년 도쿄도립대학 중국문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중국 고전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는 그는 활발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통해 고전의 빛나는 지혜를 알리고 있다.
《사장은 혼자 울지 않는다》는 중국고전을 50년 넘게 연구해 온 저자가 현대의 경영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경영 지혜를 가려 뽑은 책이다. 여기에는 《손자》, 《삼국지》 등 우리에게 친숙한 책부터 《대학》, 《중용》, 《논어》,《맹자》의 ‘사서’와 《신음어》, 《정관정요》 등 리더십의 교과서로 불리는 책까지 모두 14권의 고전을 소개한다.
주요 저서로 《오른손에 논어, 왼손에 한비자》, 《열정의 리더십》, 《남자의 후반생》, 《알기 쉬운 손자의 병법》,《중국 고전 명언록》, 《승자의 통찰》 등이 있고, 역서로 《정관정요》, 《신음어》, 《채근담》, 《한비자》, 《전국책》 등이 있다.
출처 : 교보문고
3. 목차
1. <논어>(Ⅰ)Ⅲ
역경속에서도 스스로의 이상을 관찰하라-공자
2. <논어>(Ⅱ)
신뢰받는 사회인의 조건은 무엇인가?-공자
3. <손자>
지도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조직을 움직이는 지혜-조조, 제갈공명, 사마중달
4. <한비자>
자신을 말하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읽는 법
5. <정관정요>
부단히 자기를 높이는 최고 지도자의 마음가짐이란-이세민
6. <채근담>(Ⅰ)
분주함 속에서도 여유를 찾으며 살아가자
7. <채근담>(Ⅱ)
물러설 때' 판가름나는 인생의 가치
8. 양명학
의지를 실현시키는 강한 의욕을 품어라-왕수인
9. <삼국지>(Ⅰ)
상대를 위압하는 패기를 갖추라-조조
10. <삼국지>(Ⅱ)
패하더라도 지지 않는 싸움을 하도록 명심하라-제갈공
11. <삼국지>(Ⅲ)
싸우지 않고 이기는 궁극적인 승리-사마중달
12. <십팔사략>
인망을 모으려면 평범을 가장하라-조광윤
출처 : 본문 중에서
4.책 속으로
지도자가 지도자인 까닭은 항상 무거은 책임을 부담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을 하든 자기 혼자만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경영만 해도 종업원과 그 가족 등 다수의 생활이 걸려 있으며, 만일 경영에 실패한다면 자신의 생활을 파탄시키는 것은 물론 사회의 여러 사람에게 광범위한 피해를 주게 된다. 이처럼 무거운 책임을 끝까지 완수하려면 지도자인 자는 할상 냉정해야 한다. <<손자>>에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이 나온다.
''지혜로운 자는 반드시 우리한 입장에서도 불리한 조건을 생각하고, 불리한 입장에서도 유리한 조건을 함께 생각한다.''
그러니까 지혜로운 자가 사물을 판단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이익과 손실의 두 측면에서 함께 생각한다는 것이다. 머리에 피가 끓어오르면 아무래도 이 같은 냉정한 판단력을 잃고 만다. 그렇게 되면 결정적인 국면에서 판단을 그르치기가 쉽다. ---p.70
출처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