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추천도서(2238)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 -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
1. 책 소개
"글쓰기는 행동이다. 열정적으로 쓰라. 정직하게 쓰라. 재미로 쓰라. 무조건 쓰라. 다작하라. 몰입하라" 등 일곱 가지의 글쓰기 법칙을 제안한다. 또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몇 가지 아이디어를 말놀이와 연습으로 제시하면서 편안하게 펜과 종이와 친해지도록 만든다.
이 밖에 유명 작가들이 밝힌 글쓰기의 어려움과 극복 방법, 자신만의 비법 등을 인용하여 창작의 고통과 희열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하고 있다.
글을 쓰고 싶은 사람, 자신이 재능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 작가로서 살려고 마음먹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책이다.
출처 : 교보문고
2. 저자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 Roberta Jean Bryant
20여 년 동안 수천 명의 작가 지망생은 물론, 한계에 부닥친 작가까지 가르쳐온 세미나 리더이자, '자기계발은 그만두고 있는 그대로 살기부터 하라Stop Improving Yourself and Start Living'의 저자이다. 네 아이의 어머니이며, 발표하지 않은 글이 50권이 넘을 만큼 글쓰기를 즐겨온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는 지금 미국 워싱턴 주의 항구도시 시애틀에 살고 있다.
출처 : 교보문고
3. 목차
서문 마법에 대하여
제1부 누구나 꿈꿀 수 있다
1. 꿈의 시작 / 2.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고? / 3. 교육, 아인슈타인, 창조성 / 4. 낡은 생각들을 접어 날리며 / 5. 행동과 꿈꾸기
경험이야말로 참된 스승
제2부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6. 믿음과 환상 / 7. 도피 글쓰기와 도피 독서 / 8. 글쓰기의 실제 / 9. 글쓰기 중독 / 10.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나 / 11. 글쓰기 경험 / 12. 무엇인들 쓰지 못하랴―일기의 마법
자기에 대한 믿음
제3부 누구나 어렵기는 마찬가지
13. 자기 불신과의 팔씨름 / 14. 글쓰기는 너무 진지해서 더는 진지할 수 없다 / 15. 끈기의 미덕 / 16. 시행착오-착오-착오 방법 / 17. 과거와 미래로 날아가기 / 18. 시간이 없어서 글을 못 쓴다?
일곱 가지의 글쓰기 법칙
제4부 누구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19. 좌뇌와 우뇌를 통한 글뇌 경험 / 20. 조명, 카메라, 액션! / 21. 잠재의식과의 공조 / 22. 고쳐 쓰기 / 23. 수긍이 가지 않는 충고는 따르지 말라 / 24. 누구나 책을 펴낼 수 있을까?
작가가 된다는 것의 위험과 보람
출처 : 본문 중에서
4. 책 속으로
작가가 되기를 꿈꾼다는 것은 글을 쓰는 것과 별개이다. 몽상가는 꿈을 꾸고 작가는 글을 쓴다. 글쓰기를 꿈꾸는 것은 글을 쓰는 게 아니다. 글쓰기를 생각하는 것도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멋진 스토리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흥분하거나, 머릿속으로 책을 몇 권씩 구상하거나, 글쓰기에 대한 무수한 책을 읽는 것, 그 어떤 것도 글쓰기 행위가 아니다. ―제1부 누구나 꿈꿀 수 있다 중에서(본문 27쪽)
어떤 독자라도 아름다운 이 책을 읽으면 다른 글쓰기 책을 더 이상 뒤적이지 않게 될 것이다. 도피 문학 작품이기 십상인 베스트셀러를 거들떠보지도 않게 될 것이다. 이미 작가가 되어 창작의 기쁨에 취해 있을 테니까. ―옮긴이의 말 중에서(본문 240쪽)
일곱 가지의 글쓰기 법칙
1. 글쓰기는 행동이다.
생각하는 것은 글쓰기가 아니다. 글쓰기는 머리가 아닌 종이에 낱말을 늘어놓는 것이다.
2. 열정적으로 쓰라.
차분한 사람이라도 좋아하는 일은 열정적으로 추구하게 마련이다. 열정에는 창조성이 뒤따른다.
3. 정직하게 쓰라. 알몸을 드러내라.
독창적인 것에는 진통이 따르게 마련이다.
4. 재미로 쓰라. 자기를 위해!
작가가 그 과정을 즐기지 못한다면, 어떤 독자가 그 결과물을 즐기겠는가.
5. 무조건 쓰라.
기를 꺾는 내면의, 혹은 외부의 어떤 말도 무시하라. 끈질기면 항상 얻는 게 있다.
6. 다작하라.
모든 것을 이용하라. 글과 씨름을 하다보면 버릴 게 아무것도 없음을 알게 된다.
7. 몰입하라.
자신의 아이디어에, 작가로서의 삶에 몰입해서 글을 쓰도록 하라. 자신을 믿으라.
출처 : 본문 중에서
5. 출판사 서평
▶백지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부터
작가를 꿈꾸는 사람을 위한 책
최근 각광받고 있는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 등을 통해 독특한 성격의 글을 선보이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귀여니 등 수많은 인터넷 작가들은 아마추어라는 이름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기도 한다. 매년 각 신문사 신춘문예의 문을 두드리는 예비 작가들은 물론이고 논술 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 그리고 특별한 목적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는 문제 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는가?’가 아닐까.
이번에 예담에서 출간한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원제 Anybody Can Write)는 ‘백지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포함하여 장차 작가가 되기를 꿈꾸는 이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20여 년 동안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는 제목의 강의를 해온 지은이는, 자유롭게 꾸준하게 글을 쓰는 것이야말로 작가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쉽고도 유용한 글쓰기 법칙,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작가란, 오늘 아침에 글을 쓴 사람이다”
재미로, 놀이하듯이 글을 쓰라
글을 (잘) 쓴다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 잘할 수 없는 일로 치부하기 일쑤이다. 그것은 어린 시절부터 격식을 지켜 맞춤법과 문법에 맞는 글을 써야 한다고(정확히 말하면 ‘글쓰기’가 아닌 창조력이 결여된 ‘글짓기’) 교육받은 탓 아닐까. 그러면서도 또 많은 사람들은 작가를 동경하고 그들처럼 ‘저절로 펜과 손가락이 움직여 술술 글이 쓰이길’ 바라기도 한다.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의 지은이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는 먼저 글 잘 쓰는 비밀 공식이란 없다고 야박하게 말한다. 하지만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고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브라이언트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이 책은 우선 ‘재미로 즐겁게 놀이하듯이’ 글을 쓰라고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독자)에게 잘 보이기 위한 글은 의미 없으며, 단지 자신의 만족을 위해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해진 형식이나 법칙 따위는 무시하고 생각나는 대로, 마음가는 대로 펜을 움직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머릿속으로만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무 의미 없다고 따끔하게 충고한다. 작가란, 별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오늘 아침에’ 글을 쓴 사람이라는 것, 수많은 자기 불신과 망설임을 떨치고 종이 위에 글을 늘어놓는 사람이라며 용기를 북돋운다.
▶실용적이고 쉬운 글쓰기 법칙과 연습을 통해
창작의 희열을 경험한다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반드시 등단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 아니다. 번듯한 책 출간은 별개의 문제일 뿐, 사적이든 공적이든 어떠한 종류의 글이든 쓰기를 원하는 사람과 글을 쓰며 작은 기쁨과 만족을 느끼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또한 자의와 타의로 스스로 ‘글쓰기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하다. 지은이 역시 실제로 학창 시절에 글을 써본 적도 없고 오히려 자신은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걸림돌을 넘어 글쓰기를 잘하려면, 기쁨을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지은이는 “글쓰기는 행동이다. 열정적으로 쓰라. 정직하게 쓰라. 재미로 쓰라. 무조건 쓰라. 다작하라. 몰입하라” 등 일곱 가지의 글쓰기 법칙을 제안한다. 또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몇 가지 아이디어를 말놀이와 연습으로 제시하면서 편안하게 펜과 종이와 친해지도록 만든다.
이 밖에 유명 작가들이 밝힌 글쓰기의 어려움과 극복 방법, 자신만의 비법 등을 인용하여 창작의 고통과 희열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하고 있다.
출처 : 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