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추천 도서(21.3~22.2)/2021-3

3월의 추천도서(2927)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 2021. 3. 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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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플리아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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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소개

 

파리의 어느 고서점에서의 추억

파리의 오래된 고서점 셰익스피어 & 컴퍼니의 이야기를 담은『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이 책은 1919년 12월 센 강변에 처음 문을 연 고서점 "셰익스피어 & 컴퍼니"의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우연히 비를 피해 고서점으로 들어간 저자가 그 곳에서 서점 식구들의 삶과 책장 틈새에 숨겨진 추억들을 발견해 들려준다. 이 책은 바쁘게 돌아가는 현재의 시간 속에서 동떨어진 낯선 여행자의 산책길 같은 서점안으로의 세계로 초대한다. 인간만이 느끼는 사랑과 향수, 그리고 희망이라는 약을 통해 진정한 휴머니즘의 결정체를 발견할 수 있다.

캐나다 지방지의 사회부 기자였던 제리미 머서는 적당히 삶을 탕진하고 살면서 있었다. 그러던 중 한 범죄자에게 협박을 받게 되고 소심한 성격의 제레미는 두려움에 떨며 무작정 캐나다에서의 모든 것을 정리하고 파리로 떠난다. 돈이 떨어져 가고 있을 때쯤 '셰익스피어&컴퍼니'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고 고서점인 그곳에 잠자리를 마련한다. 그리고 전 우주에서 가장 시끄러운 하루가 펼쳐지는 곳에서 이제까지는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출처:교보문고

 

2. 저자

 

저자 : 제레미 머서 (JEREMY MERCER)
1999년까지 캐나다《오타와 시티즌 The Ottawa Citizen》의 전도유망한 사회부 기자였다. 당시 그가 집필한 범죄 서적에 수록된 범인으로부터 협박을 받게 되자 신문사에 사표를 내고 빈털터리인 채 무작정 파리로 도망쳤다. 파리에서 노숙자 신세가 되어 센 강변을 걷던 그는 오랜 역사를 지닌 서점‘셰익스피어 & 컴퍼니'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컬트 문학지《킬로미터 제로 Kilometer Zero》를 창간한다. 지금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편집자로, 뉴욕과 파리를 오가며 자신이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출처:교보문고

 

3. 목차

 

1부 새로운 우주의 발견, 혹은 블랙홀
2부 셰익스피어&컴퍼니에서 만난 사람들
3부 그리고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에필로그

 

출처:본문중에서

 

4. 책속으로

 

2000년 1월, 내가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에서 차를 마실 때쯤에는, 조지가 자기 서점에서 4만 명이 자고 갔다고 말할 즈음이었다. 그가 자랄 때 고향 샐럼의 인구보다 더 많은 수였다. 그곳을 방문한 뒤 나 역시 그 다음 사람이 되고자 했다. --- p.50

파리의 공기는 온갖 사람들의 꿈들로 무거워져 있었다. 꿈들이 거리를 메우고 카페의 좋은 테이블을 모두 차지하고 있었다. 시인과 작가, 모델과 디자이너, 화가와 조각가, 배우와 감독, 연인과 도피주의자, 다들 ‘빛의 도시’에 모여들었다. 그날 밤 폴리 마구 테이블에는 성전을 찾은 순례자들의 환희가 넘쳐흘렀다. 그 밤, 새 친구들 사이에서 나도 그런 환희를 느꼈다. 희망은 가장 아름다운 약이다. --- p.116

서점은 침실을 같이 쓰는 친구가 계속 바뀌는 밤샘 파티장 같았다. 평범한 인간관계에 대한 개념 역시 무뎌져 갔다. 자다가 눈을 떠보면 내 앞에서 낯선 사람이 옷을 주섬주섬 입고 있어도 무감각해졌다. 파니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서점에 돌아오면 새로운 사람이 내 침대를 껴안고 있기도 했다. 그러면 나는 그저 담요를 덮어줄 뿐이었다. 그 사람의 이름도, 그 사람이 들어온 날이나 갈 목적지도 묻지 않고 그저 서점에서 자는 사람으로 부르게 되었다.--- p.217

내가 항상 이곳에 대해 꿈꾸는 게 있어. 저 건너 노트르담을 보면, 이 서점이 저 교회의 별관이라는 생각이 들곤 하거든. 저곳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별관. --- p.313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에서 조지와 함께한 시간은 나를 바꿔놓았다. 내가 떠난 삶에 대해 의문을 품게 했으며,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하게 했다. 이제 나는 앉아서 타자를 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한다. 인생은 정반합의 변증법적 과정이다.--- p.318 

 

출처:본문중에서

 

5. 출판사서평

 

셰익스피어 & 컴퍼니의 초록색 문이 열리고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루가 시작된다!
백 년 전 먼지가 가득 쌓인 센 강변의 낡고 오래된 서점 셰익스피어 & 컴퍼니. 그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감미롭게 시간이 흘러가는 곳이다. 낡은 마루바닥을 삐걱거리며 서가 사이를 늦은 오후의 산책처럼 거닐다보면 어느 순간 깨닫게 된다. 고양이의 언어를, 햇살의 무게를, 우주의 형성원리를, 인간과 사랑과 희망의 삼각함수를……. 에즈라 파운드, 제임스 조이스, 앙드레 지드, 발레리, 헤밍웨이의 숨결과 2차 세계대전의 비극을 느끼고 싶다면,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휴머니즘을 발견하고 싶다면, 파리의 가장 은밀한 곳에서 생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을 손에 들고 센 강변을 따라 천천히 거닐어보자. 얼마 지나지 않아 초록색 문과 노란색 간판의 낡고 오래된 서점 ‘셰익스피어 & 컴퍼니’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곳에서 당신은 따뜻한 팬케이크 한 조각과 홍차 한 잔, 그리고 희망이라는 이름의 가장 아름다운 약을 처방받게 될 것이다.

셰익스피어 & 컴퍼니는 어떤 곳인가?
셰익스피어 & 컴퍼니가 처음 문을 연 것은 1919년 12월 어느 추운 겨울, 선교사 아버지를 따라 프랑스로 이주한 실비아 비치에 의해서였다. 그녀는 파리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문학에 대한 타오르는 애정으로 오데옹 가에 서점을 차리게 된다. 이 서점은 에즈라 파운드, 제임스 조이스, 헤밍웨이 등 당대 최고의 작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특히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율리시스』 초판본을 출간한 곳으로 유명해졌다. 이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고 나치에 의해 서점은 문을 닫게 된다. 실비아 비치는 대전 기간 중 수용소에 갇혀 있었다. 이 서점을 사랑하던 헤밍웨이가 1944년 미군과 함께 파리로 들어와 직접 서점 건물의 점거를 풀었지만 실비아 비치는 이미 지쳐 있었고 은퇴를 결심한다. 그로부터 10년 후, 오데옹 가에 있던 옛 서점에서 멀지 않은 센 강변에 서점 하나가 문을 열었다. 미국인이며, 방랑가이며, 몽상가이며, 공산주의자였던 시인 조지 휘트먼에 의해서였다. 젊은 시절 전 세계를 돌며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그는 소르본 대학에서 프랑스 문명 수업을 들었고, 이상적인 공동체사회의 건설을 꿈꿨다. 40년대가 지나고 파리의 문화가 다시 되살아나기 시작하던 1951년, 조지는 노트르담 맞은편에 건물을 얻어 서점을 열었다. 서점의 처음 이름은 ‘르 미스트랄’이었다. 이후 그는 서점에서 무료로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했고, 무상으로 도서를 대여했다. 점차 이 곳은 파리의 명소로 알려졌고 문학을 사랑하는 전 세계 사람들의 쉼터가 되었다. 1963년, 조지의 쉰 번째 생일이 지나갔고, 그로부터 1년 뒤 서점의 이름을 셰익스피어 & 컴퍼니로 바꾸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이 서점은 휴머니즘의 성지이자 문학의 박물관으로 남아 있다.

- 추천평
처음 센 강변에서 발견한 셰익스피어 & 컴퍼니의 지붕과 하늘, 그 지붕 아래 삐걱거리는 나무계단과 오래된 책 냄새, 그리고 조지의 매력에 나는 흠뻑 빠져들어 버렸다. 세련된 규칙에서 벗어나 완전히 다른 삶을 꿈꿀 수 있는 행운, 그것이 바로 셰익스피어 & 컴퍼니다.
- 이화열 / 디자이너, 『파리지앵』저자

‘인생은 정반합의 변증법적 과정이다.’ 프랑스를, 파리를, 셰익스피어 & 컴퍼니를 설명해주는 단 하나의 문장이다. 어떠한 일이라도 맞이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그곳을 찾아가자. 상상했던 모든 것, 아니 그 이상의 일들이 벌어질 것이다.
- 장-뤽 말랭 / 프랑스문화원장 - 

 

출처: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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