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추천도서(2460) 모나리자 미소의 법칙 - 에드 디너
1. 책소개
세계적인 행복 권위자 에드 디너 교수가 말하는 행복의 비밀!
행복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 에드 디너 교수가 전하는 행복의 과학『모나리자 미소의 법칙』. 행복에 관한 책이지만 '조금 불행한 행복을 원하라'고 말하는 책이다. 저자가 30여 년간 쌓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통념을 뒤엎는다. 저자는 지속적이고 완벽한 행복은 실현 자체가 불가능하며, 장기적으로 득보다 실을 더 많이 안겨준다고 주장한다. 즉, 모나리자의 미소처럼 83퍼센트의 기쁨과 17퍼센트의 슬픔이 균형을 이룰 때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근거 없는 희망이나 영감보다는 사실적인 행복의 모습을 최신 자료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출처 : 교보문고
2. 저자
에드 디너는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 샴페인 캠퍼스 심리학과의 조세프 스마일리 석좌교수이며 행복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또한 갤럽사의 수석과학자로 근무한다.
로버트 비스워스 디너는 영국의 응용긍정심리학 센터의 프로그램 책임자이며 포틀랜드주립대학교의 파트타임 강사로, 오레곤주의 밀워키에 살고 있다. 그는 전 세계 오지까지 찾아가서 주관적 안녕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긍정심리학의 인디애나 존스로 알려져 있다.
출처 : 교보문고
3. 목차
감수의 글_ 희망이 아닌, 현실에 뿌리박은 행복
프롤로그_ 행복의 비밀을 발견하다
Part 1 진정한 부란 무엇인가
1장_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2장_ 심리적 부의 두 가지 핵심 원리
Part 2 행복한 사람이 성공한다
3장_ 행복과 건강의 관계
4장_ 우리는 관계를 맺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
5장_ 직장에서의 행복
Part 3 돈과 행복의 관계를 해부하라
6장_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7장_ 믿는 자들은 행복하다?
8장_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
9장_ 나에게 맞는 행복이 따로 있을까?
10장_ 자신의 행복을 예측한다
11장_ 행복에 주의를 기울이고, 해석하고, 기억하라
Part 4 행복한 사람은 행복을 좇지 않는다
12장_ 지나치게 행복한 것도 문제
13장_ 그리고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다
14장_ 심리적 부의 측정
에필로그_ 행복과학에 대하여
출처 : 본문 중에서
4. 책속으로
진화론을 이야기할 때 찰스 다윈을 빼놓을 수 없듯이, 행복 연구에서 에드 디너라는 학자의 존재는 절대적이다. 그는 철학의 울타리에 갇혀 있던 행복을 끌어내어 과학적인 조명 아래서 연구하겠다는 획기적인 생각을 한 첫 심리학자다. 그렇다고 해서 행복 연구의 ‘창세기’에 잠깐 등장하고 사라지는 사람은 결코 아니다. 디너와 그의 동료 연구자들은 지난 30년간 행복 연구를 주도적으로 개척하면서 행복에 대한 가장 중요한 사실들을 밝혀냈다. 한마디로 에드 디너는 행복학의 찰스 다윈이다. 그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쓴 첫 책이 바로『모나리자 미소의 법칙』이다.행복에 관련된 책이 이미 수없이 나와 있지만, 디너와 같은 학문적인 경지에 이른 학자가 쓴 책은 아직까지 없었다. 지금까지 출간된 책을 쓴 저자들의 대부분은 자신들이 직접 연구한 것이 아니라 다른 연구자들의 논문이나 학회에서 발표된 내용, 눈에 띄는 기사 등을 토대로 행복에 대한 개인적 사견을 정리한 것에 불과하다. 물론 직접적인 체험 없이도 서울에 다녀온 사람의 얘기만 듣고도 서울을 생생하게 묘사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렇게 간접적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에는‘구멍’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곳곳에 왜곡도 있고 과장도 있고 결정적인 내용을 송두리째 빼놓기도 한다.
한 가지 사례로 얼마 전 방글라데시는 가난하지만 매우 행복한 국가라는 기사가 실렸던 기억이 난다. 이 기사가 나온 직후 뉴욕에서 행복 분야의 권위자들이 모여 UN에 행복 보고서를 제출하기 위해 온종일 회의를 한 적이 있다. 그 자리에는 에드 디너 교수를 비롯해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고 현재 행복 연구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는 대니얼 캐너먼 교수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그날 점심시간의 화두가 되었던 것이 바로 이 방글라데시에 관한 기사였다. 일반인이 흥미로운 사실로 받아들인 이 기사에 대해 그 자리에 있던 전문가들은 기막혀 했다. 그들은 방글라데시의 높은 행복 수치는 수십 번 조사했을 때 한 번쯤 나올 수 있는 예외적인 결과임을 알고 있다. 하지만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동기에서 작성된 그 기사는 반복적으로 보고되는 방글라데시의 낮은 행복 수치는 무시하고 한두 번의 예외적인 현상만을 보도한 것이다. 점심에 피자를 먹고 있는 한 회사원을 보고 나서“서울 사람들은 매일 피자만 먹더라”고 서울을 묘사한 격이다. (4-5쪽)
출처 : 본문 중에서
5. 출판사서평
행복학의 찰스 다윈, 에드 디너 교수의 ‘행복의 역설’
진정 성공하고 싶다면 조금 불행한 행복을 원하라!
이 책의 감수자이자 에드 디너의 애제자인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서은국 교수는 “진화론을 이야기할 때 찰스다윈을 빼놓을 수 없듯이, 행복 연구에서 에드 디너라는 학자의 존재는 절재적이다”라고 언급한다. 뿐만 아니라 긍정심리학을 창시한 마틴 셀리그만을 비롯하여 우리가 한번쯤 들어봤음직한 세계적 석학들까지 ‘행복과학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가 써낸 위대한 선물’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 이런 놀라운 찬사를 받고 있는 것일까?
지금까지 우리는 행복에 관한 수많은 책들을 접해왔다. 그러나 행복이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이며, 어떤 구성 요소를 가지고 있고, 어떤 식의 실천 방법들이 있는지를 속 시원히 밝히고 있는 책은 단 한권도 없었다.
에드 디너는 철학의 울타리에 갇혀 있던 행복을 끌어내어 과학적인 조명 아래서 연구하겠다는 획기적인 생각을 한 첫 심리학자다. 그와 그의 동료 연구자들은 지난 30년간 행복 연구를 주도적으로 개척하면서 행복에 대한 가장 중요한 사실들을 밝혀냈다. 그런 그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쓴 첫 책이 바로 이 ‘모나리자 미소의 법칙(오혜경 옮김, 21세기북스 출간)’이다. 아직까지 그와 같은 학문적인 경지에 이른 학자가 쓴 책은 없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자신들이 직접 연구한 것이 아니라 다른 연구자들의 논문이나 학회에서 발표된 내용, 눈에 띄는 기사 등을 토대로 행복에 대한 개인적인 사견을 정리한 것에 불과하다. 때문에 이 책에서 보여지는 에드 디너 교수의 안목은 행복이라는 단일 주제로 평생을 연구했기에 기타 여느 책들과 이미 그 깊이가 다르다. 감수자인 서은국 교수는 독자들에게 지금까지 행복에 대해 가졌던 생각과 이해를 모두 ‘초기화’시키고 새로운 마음으로 이 책에 다가가기를 권하고 있다.
‘모나리자 미소의 법칙’은 행복 연구의 선두주자가 쓴 책답게 역설적이면서도 신선하다. ‘행복’에 관한 책이지만 ‘조금 불행한 행복을 원하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지속적이고 완벽한 행복감은 실현 자체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개인에게 득보다는 실을 더 많이 가져다준다고 말한다. 즉 이 책에서 보여지는 ‘모나리자의 미소’처럼 83퍼센트의 기쁨과 17퍼센트의 슬픔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룰 때야 말로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저자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근거 없는 희망이나 영감보다는 ‘사실적인 행복’의 모습을 최신 자료를 통하여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 책이 인생을 변화시켜줄 거라 장담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세계적 권위자인 만큼 저자가 말하는 입증된 행복의 과학적 발견들과 실천법들은 우리 삶을 보다 윤택하고 명확하게 만들어줄 것은 분명하다.
출처 : 21세기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