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추천 도서(19.3~20.2)

10월의 추천도서(2420) 만델라스 웨이 - 리처드 스텐절

'-') 2019. 10. 16. 10:00

1. 책소개

 

우리 시대의 아버지, 만델라의 인생 수업

넬슨 만델라는 흑인과 유색인의 인권을 위해 투쟁하다 27년 동안이나 수감생활을 해야 했던 해방운동가였으며, 석방된 이후에는 흑백 갈등으로 내전 위기로 치달았던 남아공을 통합한 탁월한 정치 지도자이다. 남아공 역사상 최초의 민주선거로 첫 흑인 대통령에 당선된 넬슨 만델라는 자신의 삶을 성공적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노력을 했을까?『만델라스 웨이』는 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의 편집장 리처드 스텐절이 3년 동안 만델라를 동행 취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중요한 교훈 15가지를 뽑아 선보인다.

출처 : 교보문고

 

2. 저자

 

2006년부터 전 세계 2500만 독자를 보유한 시사 주간지 『타임』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1993년 출간된 넬슨 만델라의 베스트셀러 자서전 『자유를 향한 머나먼 길』 작업을 만델라와 함께했으며, 1997년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다큐멘터리영화 <만델라>의 공동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1월의 태양』과 『아부의 기술』 등이 있다. 현재 뉴욕에서 아내와 두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출처 : 교보문고

 

3. 목차

 

서문_넬슨 만델라
프롤로그_복잡한 사람

1장 두려운 게 없다고 해서 용기가 있는 건 아니다
2장 신중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라
3장 앞에서 이끈다는 것
4장 뒤에서 이끈다는 것
5장 역할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구축하라
6장 핵심 원칙을 세워라-다른 모든 것은 단지 전술일 뿐이다
7장 다른 사람들의 장점에 주목하라
8장 적을 파악하라
9장 라이벌을 가까이하라
10장 아니라고 말해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
11장 게임은 길다
12장 사랑은 차이를 만든다
13장 그만두는 것도 이끄는 것이다
14장 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다
15장 자기 자신만의 텃밭을 가꿔라

에필로그_만델라의 선물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출처 : 본문 중에서

 

4. 책속으로

 

“넬슨 만델라와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낸 사람은 누구나 그 시간이 특권일 뿐 아니라 큰 즐거움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의 존재는 눈부시게 반짝인다. 그를 만나고 나면 자신이 좀더 커지고, 좀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만델라는 낙관적이고, 자신감 넘치고, 관대하고, 재미있다. 심지어 세상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를 때도, 그는 가볍게 짊어지곤 했다. 그와 함께 있을 땐 자기 자신이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살아 있는 역사처럼 느껴진다. 만델라는 자기 인생의 상당 부분을, 생각의 일부를, 그리고 마음 한 조각을 내 안에 심어두었다. 그는 남아공의 한 여인과 결혼하도록 나를 부추겼고, 내 첫째 아들의 대부(代父)가 되어주었다. 나는 그를 사랑했다. 내 인생 최고의 순간들이 만델라 덕분에 생겨났다. 마침내 책이 완성되어 그의 곁을 떠나게 되었을 때, 난 내 삶에서 태양이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수년 동안 우리는 서로 많이 만나왔고, 그는 나의 두 아들과 시간을 보내왔다. 아들들은 그를 인정 많은 할아버지로 알고 있다. 하지만 만델라는 이제 더이상 우리 가족의 삶에 정기적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이 책은 그 시간과 그가 내게 주었던 애정에 대한 감사이자, 만델라의 관용과 지혜의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다른 사람들에게 주는 선물이다.”
_25쪽, 「프롤로그-복잡한 사람」 중에서

출처 : 본문 중에서

 

5. 출판사서평

 

김대중·버락 오바마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지도자의 지도자
『타임』 편집장이 3년간의 동행 취재 끝에 길어낸
‘만델라 정신’의 정수를 만난다!

2010년 6월 11일 남아공 월드컵 개막식, 참석하기로 되어 있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은 경기장에 나오지 못했다. 전날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증손녀를 잃었던 것. 2004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당시 일일이 FIFA 위원들을 만나며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그는 대변인을 통해 이런 상황에서 ‘개인적으로(personally)’ 개막식에 참석하는 일은 적절하지 않다고 발표했다.
1969년 7월 로벤 섬 교도소, 아파르트헤이트(흑백 격리 정책) 철폐를 위해 투쟁하다 국가반역죄로 수감중이던 만델라는 장남 템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그날 만델라는 감방 밖으로 단 한 발짝도 나오지 않았다. 오랜 친구 월터 시술루만이 그를 찾았고, 두 사람은 손을 맞잡은 채 말없이 앉아 있었다. 그러나 바로 그 다음 날, 만델라는 평소처럼 다른 수감자들과 함께 석회석 채석장에 나가 일했다. 그는 자신이 지닌 상징성을 누구보다도 절실히 이해하고 있었고, “교도관들과 동료 수감자들에게 무력해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줘야만 했다”(46쪽).
만델라는 가족을 잃은 비극적인 시련 앞에, 한번은 흑인 해방운동의 정신적 지주이자 ‘정치인 만델라’로서, 한번은 사랑하는 손녀딸의 죽음을 슬퍼하는 할아버지 ‘자연인 만델라’로서 결정을 내리고 행동했다. 1999년 대통령 임기를 끝으로 정치 불개입을 선언한 이래, 철저하게 정치권과 거리를 두며 국가적 사건인 월드컵 개막식 참석조차 ‘개인적’인 일로 선을 그은 단호함을 엿볼 수 있다.
이것이 만델라의 방식(Mandela's way)이다.

▶ 핵심원칙을 세워라
▶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다
▶ 자신만의 텃밭을 가꿔라
▶ 게임은 길다

<만델라의 15가지 인생 수업>
1. 때로는 ‘용감한 척하는 행동’에서 진짜 용기가 생겨난다.
2. 신중하고 생각하고, 분석하고, 그 다음에 행동하라.
3. 앞에서 이끌 때도 항상 동료들을 생각하라.
4. 능력과 전문지식을 갖춘 이들에게 도움을 청하라.
5. 역할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구축하라.
6. 핵심 원칙을 세워라. 다른 모든 것은 단지 전술일 뿐이다.
7. 다른 사람들의 장점에 주목하라.
8. 적을 파악하라.
9. 라이벌을 가까이하라.
10. 아니라고 말해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
11. 게임은 길다.
12. 사랑은 차이를 만든다.
13. 그만두는 것도 이끄는 것이다.
14. 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다.

15. 자기 자신만의 텃밭을 가꿔라.

출처 : 문학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