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추천도서(26.1-)/2026-10

10월의 추천도서 (4963) 액세스

'-') 2026. 10. 4. 10:00

 

 

 

1. 책소개

미국을 모르면 세계를 이해할 수 없고,
로비를 모르면 미국을 이해할 수 없다.

미국에서 로비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정치의 현실이다. 선거가 사람을 바꾼다면, 로비는 규칙을 바꾼다. 미국에서는 모두가 로비를 한다. 대기업도 하고, 시민 단체도 한다. 종교 단체와 노동조합, 대학과 지방 정부도 한다.

규모와 방식은 다르지만, 자신의 이해관계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활동은 워싱턴에서 상시 이루어진다. 이러한 활동이 제도화되고 산업화하면서 오늘날의 거대한 로비 생태계가 만들어졌다. 우리에게는 낯설고 놀랍지만, 미국에서 로비는 이미 거대한 합법 산업이다.

쿠팡은 어떻게 미국 의회를 움직였을까. 틱톡은 최정예 로비팀을 꾸리고도 왜 강제 매각을 막지 못했을까. 엔비디아·구글·애플·메타·아마존은 왜 워싱턴에 막대한 돈과 인력을 쏟아부을까. 일본·이스라엘·대만은 어떻게 미국에 우군을 만들었을까.

《액세스》는 세계 최대 로비 시장인 워싱턴 K스트리트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을 추적한 책이다. 워싱턴에서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이 어떻게 권력에 접근하고 자신의 이해관계를 정책에 반영하는지 파고든다.

연구자와 외교관, 그리고 기업인으로 워싱턴을 직접 겪은 저자가 로비라는 창을 통해 미국 정치가 실제로 작동하는 방식을 보여 준다. 관세 하나, 규제 한 줄이 수조 원의 매출을 좌우하는 시대다. 미국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아야 제대로 상대할 수 있다.

 
 

 

출처: 본문중에서

 

 

 

 

2. 저자

 

저자: 우정엽

 

우정엽은 미국 허드슨연구소 선임 연구위원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전무로 재직하며 글로벌정책전략실장과 워싱턴사무소 총괄조정관을 맡아 미국 정부 관계와 정책 전략을 총괄했다. 민간 부문으로 옮기기 전에는 대한민국 외교부 외교전략기획관으로 중장기 외교 전략의 수립과 추진을 담당하고 외교정보단 TF를 이끌었다. 아산정책연구원 워싱턴 소장과 세종연구소 수석 연구위원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서 정책학 석사, 위스콘신대학교 밀워키 캠퍼스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에서 박사 후 연구 과정을 밟았다.

 

출처: 본문중에서

 

 

 

 

3. 목차

 

프롤로그: 워싱턴의 하루

1부. 보이지 않는 정부
1장. 합법적인 영향력
2장. K스트리트의 설계자들
3장. 로비하는 수녀님

2부. 영향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4장. 얼굴을 비추는 사람들
5장. 판을 만드는 기술
6장. 한 줄의 예산
7장. 지도 위의 권력

3부. 승패는 어디서 갈리는가
8장. 워싱턴으로 가는 기업들
9장. 움직이는 연합
10장. 뜻밖의 전선
11장. 열리지 않는 문

4부. 로비의 그림자
12장. 회전문
13장. 절반의 개혁
14장. 로비스트가 아닌 로비스트

5부. 세계는 왜 워싱턴으로 가는가
15장. 시간을 사는 나라들
16장. 중국은 왜 실패하는가
17장. 의심받는 사람들
18장. 스크립트 없는 배우

에필로그: 누구의 목소리가 남는가

 

출처: 본문중에서

 

 

 

 

4. 책속으로

 

미국 정치는 선거로 정당성을 얻는다. 그러나 워싱턴은 선거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실제로는 로비라는 상시적인 접촉과 조정의 체계 속에서 작동한다. 선거는 몇 년에 한 번이지만 로비는 매일 일어난다. 선거는 정치인을 바꾸고, 로비는 정책을 바꾼다.
_워싱턴의 하루, 16쪽

한국 기업들은 이미 워싱턴에서 수천만 달러를 쓰고 있다. 그러나 그 활동을 설명하는 언어조차 없으니, 그 의미와 효과를 내부에서 제대로 평가하고 논의하기 어렵다. 언어가 없으면 개념도 없다. 개념이 없으면 전략도 없다. 전략이 없으면 로비 회사가 제시하는 방향에 끌려다니게 된다. 돈은 우리가 내고, 방향은 그들이 정하는 구조가 된다.
_합법적인 영향력, 24쪽

패튼 보그스는 법에 대한 접근 개념 자체를 바꿨다. 불리한 법이 있다면 그 법을 바꾸고, 불리한 규제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면 만들어지는 과정에 개입하면 된다는 발상이었다. 법과 정책을 주어진 조건이 아니라 고객의 요구에 맞게 바꿀 수 있는 대상으로 본 것이다. 그 수단이 바로 로비였다.
_K스트리트의 설계자들, 36쪽

수녀들도 로비를 한다. 이 한 문장이 미국 로비 문화의 본질을 보여 준다. 워싱턴에서 로비는 특정 계층만의 도구가 아니다. 병원도 하고, 대학도 하고, 환경 단체도 하고, 종교 단체도 하고, 노동조합도 한다. 자신의 이해관계와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가 권력에 영향을 미치려는 모든 시도가 로비다. 워싱턴에서는 정말 모두가 로비를 한다.
_로비하는 수녀님, 46쪽

돈이 직접 청탁을 사는 것은 아니다. 돈이 관계를 만들고, 관계가 접근권을 만들고, 접근권이 영향력을 만든다. 그게 그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워싱턴은 이 구조를 불법 뇌물로 보지 않는다. 공개된 행사, 공개된 기부, 공개된 기록의 형태로 제도 안에 담는다. 로비스트들은 이 합법화된 구조를 활용한다.
_얼굴을 비추는 사람들, 63쪽

로비스트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주 머무는 마러라고와 백악관,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주변에 가상의 경계를 설정하고, 그 안에 들어온 기기를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광고를 내보냈다. 재러드 쿠슈너와 이방카 트럼프의 칼로라마 자택, 행정부 보좌관들이 자주 들르는 워싱턴의 특정 식당도 타깃이 됐다. 권력자 한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 그가 보는 피드를 장악하는 ‘단 하나의 관객(audience of one)’ 전략이었다.
_판을 만드는 기술, 82쪽

캐시디는 이 실험실을 ‘국가 화학 연구 센터’로 재명명했다. 대학 시설 확충이 아니라 미국의 과학 경쟁력을 위한 국가적 투자로 프레이밍한 것이다. 당시 미국은 일본의 전자, 반도체, 자동차, 정밀 화학 산업이 급성장하는 상황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다. 캐시디는 이 사업을 일본과의 화학 산업 경쟁에서 미국의 우위를 지키기 위한 국가 인프라로 설명했다.
_한 줄의 예산, 93쪽

방산 업계의 힘은 로비 자금 자체보다 사업을 지역구 경제와 깊이 엮어 놓은 데서 나온다. 방산 업체가 의원에게 직접 뭔가를 부탁하지 않아도, 그 의원은 이미 지역구의 공장과 일자리를 지켜야 할 이유를 갖고 있다. 외부의 설득보다 지역구의 이해관계가 먼저 방어 논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_지도 위의 권력, 106쪽

‘빅테크 로비 군비 경쟁’이 벌어진 이유는 기술 경쟁에서 앞서는 것만으로는 부족했기 때문이다. 반도체 기업에는 규칙이 만들어지는 곳에서 자사의 논리를 설명하고, 정책의 방향을 읽는 역량이 필요해졌다. 앤드루스의 영입은 AI 칩 경쟁의 무대가 성능과 생산 능력을 넘어 워싱턴의 규칙을 둘러싼 영역으로까지 확장됐음을 보여 준다.
_워싱턴으로 가는 기업들, 126쪽

그러던 두 단체는 빅테크가 등장하자 태도를 바꿨다. 넷플릭스, 아마존, 구글이 영화 콘텐츠를 AI 학습에 활용한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시네마 유나이티드와 영화협회는 나란히 섰다.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저작권 보호 강화를 요구하는 공동 로비를 시작했다. 홀드백을 두고 맞섰던 두 단체가 빅테크 앞에서는 한목소리를 냈다. 공통의 적이 등장하는 순간, 내부의 적대는 뒤로 밀린다.
_움직이는 연합, 129쪽

항공사와 아무 관계가 없어 보이던 텍사스 농민들이 고속 철도 반대 운동의 얼굴이 됐다. 의원들의 전화기가 울렸다. 지역구 유권자들의 편지가 쏟아졌다. 여기에 호텔 체인과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가세했다. 고속 철도가 생기면 자동차 이동이 줄고, 고속 도로 휴게소에 들르는 사람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항공사, 농민, 호텔, 패스트푸드 업체까지, 전혀 다른 업계가 고속 철도 반대라는 하나의 이해관계로 묶였다.
_뜻밖의 전선, 142~143쪽

다시 말해, 변화를 원하는 쪽은 많은 문을 열어야 한다. 그러나 변화를 막으려는 쪽은 그중 하나만 닫으면 된다. 공격보다 수비가 쉽다.
_열리지 않는 문, 156쪽

2003년 12월 8일 부시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했다. 두 달 뒤 토진은 하원 에너지·상무위원장직에서 물러났고, 그해 가을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2005년 1월 미국제약협회 회장 겸 최고 로비스트로 자리를 옮겼다. 의원 시절보다 열 배가 넘는 보수를 받는 자리였다.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
_회전문, 168쪽

오바마는 ‘로비스트 시대의 종말’을 선언했고, 트럼프는 ‘5년 로비 금지’를 약속했다. 결과는 같았다. K스트리트는 두 번의 개혁 선언을 모두 견뎌 냈고, 오히려 더 커졌다. 트럼프 1기가 막을 내린 2021년, 연방 로비 공식 지출은 37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혁을 약속한 두 대통령을 모두 거친 뒤 나온 숫자였다.
_절반의 개혁, 181쪽

2017년 노바티스는 코언과 월 10만 달러, 1년간 12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명목상 목적은 트럼프 행정부가 오바마 케어를 어떻게 개편할지 정책 방향을 파악하는 것이었다. 당시 제약업계로서는 충분히 필요한 정보였다. 그러나 이후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계약 과정에서 코언은 정책 분석과 자문을 넘어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핵심 인사들에게 직접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노바티스가 산 것은 무엇이었을까. 정책 분석이었을까, 정보였을까, 아니면 대통령에게 닿을 수 있는 접근권이었을까.
_로비스트가 아닌 로비스트, 194쪽

워싱턴에서 영향력은 단기간에 살 수 없다. 이스라엘이 25년 넘게 청년들을 이스라엘로 초청하고, 일본이 30년 넘게 미국 의원과 보좌관들을 일본으로 불러들이고, 대만이 40년 넘게 미국 시민권자 공동체를 조직해 온 결과가 지금의 영향력으로 이어졌다. 한국이 이 수준의 영향력을 원한다면 방법은 하나뿐이다. 지금 당장 시작하고, 중단 없이 지속하는 것이다.
_시간을 사는 나라들, 219쪽

틱톡이 직면한 불신은 로비스트가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 한 기업의 평판보다 훨씬 큰 문제가 그 뒤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지정학적 현실이었다. 그 현실 앞에서는 K스트리트의 최정예 로비스트들조차 무력했다.
_중국은 왜 실패하는가, 223쪽

2012년 무렵 매너포트는 전 오스트리아 총리, 전 폴란드 대통령, 전 이탈리아 총리 등 유럽의 전직 국가 지도자들을 은밀히 포섭했다. 매너포트가 직접 작성한 메모에는 이들을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관계를 드러내지 않고 비공식적으로 움직일 정치적 슈퍼 VIP”로 활용한다는 구상이 담겨 있었다.
_의심받는 사람들, 238쪽

발언을 얻는 것과 결과를 얻는 것은 다르다. 워싱턴에서 로비를 한다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미국 정치의 이해관계와 연결하는 일이다. 왜 그 결과가 미국에도 필요한지를 설명할 논리를 만들고, 그 논리를 미국 정치가 움직이는 언어로 전달해야 한다.
_스크립트 없는 배우, 249~250쪽

결국 워싱턴에서 남는 것은 가장 옳은 목소리가 아니다. 가장 오래 준비된 목소리다. 가장 자주 도착한 목소리다. 가장 잘 번역된 목소리다. 그 목소리가 정책이 된다.
_누구의 목소리가 남는가, 261쪽

 

출처: 본문중에서

 

 

 

 

5. 출판사서평

 

기업은 시장에서 경쟁하지만,
그 시장의 규칙은 워싱턴에서 결정된다.

기업의 운명을 바꾸는 것은 좋은 제품과 가격, 기술력만이 아니다. 정부가 어떤 산업을 지원할지, 어떤 기업을 규제할지, 어느 나라의 제품에 관세를 매길지에 따라 시장의 판도는 순식간에 달라진다. 그래서 세계의 기업들은 시장에서 경쟁하는 동시에 워싱턴에서도 경쟁한다.
2025년 미국의 연방 로비 지출은 50억 달러를 넘어섰다. 빅테크와 제약, 방산과 금융, 에너지와 반도체 기업들은 의회와 행정부를 상대하기 위해 막대한 돈을 쓴다. 외국 정부와 기업도 예외가 아니다. 이들은 로비 회사와 로펌을 고용하고, 전직 의원과 관료를 영입하고, 싱크탱크와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워싱턴에 자신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액세스》는 이 거대한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장 중요한 자산에 주목한다. 바로 ‘접근권(access)’이다. 워싱턴에서 돈은 중요하지만, 돈만으로 정책을 움직일 수는 없다. 정책이 언제 어디서, 누구에 의해, 어떤 과정을 거쳐 결정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자신의 이해관계를 어떤 논리와 언어로 전달하는지도 중요하다. 《액세스》는 이 과정을 추적한다. 워싱턴의 로비스트는 어떻게 접근권을 확보하고, 그것을 어떻게 정책에 대한 영향력으로 바꾸는가.

쿠팡에서 틱톡, 엔비디아까지,
기업들은 워싱턴에서 어떻게 싸우는가

반독점 규제의 표적이 된 빅테크는 의회를 설득하고, 수출 통제에 걸린 반도체 기업은 규칙을 바꾸기 위해 움직인다. 틱톡은 강제 매각 위기 앞에서 최정예 로비팀을 꾸렸고, 엔비디아는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를 둘러싸고 치열한 설득전을 벌인다. 구글·애플·메타·아마존도 자신들을 겨냥한 규제와 법안이 등장할 때마다 의회와 행정부의 문을 두드린다. 최근에는 쿠팡 논란이 미국 의회로 번지면서 대미 로비는 한국에도 먼 이야기가 아니게 됐다.
기업들은 불리한 법안을 막고, 필요한 조항을 넣고, 규제의 수위를 낮추기 위해 움직인다. 때로는 경쟁 기업과 손을 잡고, 같은 업계에서도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다른 편에 선다. 시장에서 제품으로 경쟁하는 기업들이 워싱턴에서는 자신에게 유리한 규칙을 놓고 싸운다.
로비를 하는 것은 기업만이 아니다. 노동조합과 시민 단체, 대학과 병원, 종교 단체도 로비를 한다. 일본·이스라엘·대만 같은 외국 정부는 의회와 행정부, 싱크탱크와 전문가 사회에 우군을 만들고, AARP는 수천만 회원의 목소리를 정치적 영향력으로 바꾼다. 워싱턴에서는 법과 제도의 영향을 받는 거의 모든 집단이 법과 제도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려 한다.

선거는 사람을 바꾸고
로비는 정책을 바꾼다

우리는 미국 정치를 대통령 선거와 의회 선거를 통해 바라본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도 정치는 계속된다. 누가 권력을 가질지가 정해진 뒤에는 어떤 법과 정책을 만들지를 둘러싼 경쟁이 시작된다. 법안과 예산, 규제와 행정명령을 놓고 또 다른 정치가 펼쳐진다.
《액세스》는 로비를 부패나 음모라는 익숙한 시선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미국에서 로비는 헌법이 보장한 청원권에서 출발한 합법적 정치 활동인 동시에, 돈과 정보, 관계와 접근권의 차이가 영향력의 차이로 이어지는 거대 산업이다. 그 안에는 의회와 행정부, 기업과 시민 단체, 로펌과 로비 회사, 싱크탱크와 언론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다.
로비를 들여다보면 미국 정치가 움직이는 방식이 보인다. 기업과 이익 단체, 시민 단체와 외국 정부가 각자의 이해관계를 들고 워싱턴으로 향한다. 서로 충돌하는 요구는 경쟁과 협상을 거쳐 법과 정책에 반영된다. 그곳에서 내려진 결정 하나가 개별 기업의 사업, 한 산업의 미래, 때로는 한 국가의 전략까지 바꾼다. 미국을 상대해야 하는 기업과 정부가 워싱턴의 로비를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다.

 

출처: 「액세스」수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