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AD 1825 1기(13.3~18.2)

3월의 추천도서 (3) 독서의 역사 - 알베르토 망구엘


 

◎ 목차(국내판)

1. 마지막 페이지
2. 암시 읽기
3. 눈으로만 읽는 독서
4. 기억 속의 책
5. 글 읽기 배우기
6. 찢겨 나간 첫 페이지
7. 그림 읽기
8. 누군가에게 대신 책을 읽게 하기
9. 책의 형태
10. 혼자만의 은밀한 독서
11. 책 읽기의 은유
12. 최초의 시작은 진흙 조각에서
13. 책 분류의 역사
14. 책 읽기와 미래 예언
15. 상징적인 독서가
16. 갇힌 공간에서의 책 읽기
17. 책 훔치기
19. 독서가로서의 작가
20. 독서가로서의 번역가
21. 금지된 책 읽기
22. 얼간이 같은 책벌레 이미지
23. 끝나지 않는 「독서의 역사」

 

◎ 본문 중에서....

“I wanted to live among books.” --- 본문 중에서

“I don't remember ever feeling lonely; in fact, on the rare occasions when I met other children I found their games and their talk far less interesting than the adventures and dialogues I read in my books.” --- 본문 중에서

우리 모두는 자신이 어떤 존재이고 또 어디쯤 서 있는지를 살피려고 우리 자신뿐 아니라 우리를 둘러싸소 있는 세계를 읽는다 우리는 뭔가를 읽지 않고는 배겨 내지 못한다. 독서는 숨쉬는 행위만큼이나 필수적인 기능이라고 하겠다. --- 본문 중에서

 

◎ 주요 논점

굉장히 절묘하게 독서의 역사에대해 기술하고 있는 필독서 입니다.  벌써 애독자 여러분들께서는 느끼셨겠지만 본 독서 장려 운동은 목차를 중심으로한 흥미 유발을 독서의 중요한 motivation으로 본답니다. 얼추 목차만 보게되면 독서법에 집중한 서적으로 오해하기 쉽답니다. 하지만 각 목차마다 적절한 역사적인 일화들을 들어 그에 관련있는 독서의 기술이나 독서에 관련된 특정 상황을 묘사합니다.  New york Times 서평에서는 "Ingenious... a veritable museum of literacy. On feels envious of his passion...through it, his gift become our own."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참으로 적절한 평가라 하겠습니다. 교양의 박물관이라는 책의 평가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풍부한 지식과 지혜를 제공하며, 본문 곳곳에서 작가의 열정과 야심참이 묻어납니다. 게다가 읽다보면 확실하게 자신의 발전을 느낄수 있는 최고의 필독서 중 하나입니다.

 

◎ 생각해 보기

에투루리아의 시인들에게

흐르듯 꿈을 꾸렴, 형제들이여, 어렸을때

그대는 어머니의 젓과 함께 그대의 어머니 나라말을 배웠소.

그 모국어의 자모로 이 세상과 마음을 하나로 엮어,

그대는 시구 몇 줄을 남기려 애쓰나니

눈밭 위를 가로지르는 신선한 발자국처럼

모든 것이 녹아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은 생각지도 않고서.

위의 시를 참조하여 독자를 잃게 될 경우 문명에 닥칠 비극적인 모습을 생각해 봅시다.